[프라임경제] 전남고흥평생교육관(관장 이병수)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전라남도교육청 '이음' 갤러리에서 '고흥평생교육관 수상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고흥평생교육관 수강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라남도미술대전,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등 지난 한 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서양화와 한국화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한국화 '원앙과 연화'를 전시한 박왈주씨(69)는 "그림을 사랑하는 분들이 개인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고흥평생교육관 이병수 관장은 "수상작품전을 방문하는 분들이 작품을 통해 삶의 여유로움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육관이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으로서 고흥주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평생교육관은 지난 한 해 서양화, 한국화강좌 수강생들이 6개 대회 62개 작품이 수상했으며, 2명의 추천작가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