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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전국 규모 독서박람회 개최

김선근 기자 기자  2016.04.14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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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과 함께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지방자치단체로 강릉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그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형 독서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를 통해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지자체(장)의 강력한 개최 의지 표명과 사전 민간 유치 준비위원회 구성·운영, 독서대전 개최 후 지속 가능한 독서 전담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의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남문거리를 비롯한 경포호 일대에서 독서대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는 책을 사랑하는 강릉시민 외에도 강릉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