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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김해을 당선인 "더 듣고 더 낮추고 더 뛰겠다"

"홍준표 지사의 안하무인 불통도정에 대한 경남도민 심판의 의미"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4.14 1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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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경수 김해을 당선인은 14일 "경남 김해을 총선 승리는 지역발전과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김해시민의 승리"라며 "김해시민의 심부름꾼이 돼 열심히 일하겠다. 낡은 구태정치는 김해시민의 손으로 심판받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지역을 위한 일에는 화합하고 함께 가겠다"면서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이나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이나 관계없이 김해시민 모두의 국회의원이 되겠다. 더 듣고 더 낮추고 더 뛰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무상급식 중단을 포함한 홍준표 지사의 안하무인 불통도정에 대한 경남도민의 심판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경남지역의 야권을 복원해 새누리당 1당 독재를 견제하겠다.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정권교체의 시작을 경남에서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또 "총선 이후 당내 기득권 정치, 분열주의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중심, 현장중심, 실천중심의 정치로 당을 뿌리부터 재구성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