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미 기자 기자 2016.04.13 18:41:52
[프라임경제]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13일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개표 결과로 이어진다면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이 열리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KBS는 총선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121~143석, 더불어민주당 101~123석, 국민의당 34~41석, 정의당 5~6석으로 보도했다.
이는 KBS·MBC·SBS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가 253개 전 지역구에서 2500개 이상의 투표소를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KBS가 자체 예측한 수치다.
MBC는 새누리당 118~136석, 더민주 107~128석, 국민의당 32~42석으로 각각 예측했으며, SBS는 새누리당 123~147석, 더민주 97~120석, 국민의당 31~43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