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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하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총력 유세

"노동자 벼랑 끝 미는 정부와 여당 투표로 심판해달라"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4.12 16: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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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진구을에 출마한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김재하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일 12일 저녁7시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시민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력유세를 펼친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쉬운해고 반대' '재벌에게 세금을' '최저임금 시급 1만원으로'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여당의 노동정책을 투표로 심판하자고 외칠 예정이다. 

김재하 후보는 유세 연설을 통해 "무능하다고 평가받는 19대 현역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교체되지 않고 부산에 다시 출마했다. 야당은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으라는 민심을 담지 못하고 있다. 정치에 실망한 많은 분들이 투표를 안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노동자, 서민,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새로운 노동자 서민의 정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재하 후보는 현직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으로 출마하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진보정치 복원의 밀알이 되겠다'고 나서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지지를 받아왔다.

한편, 김재하선거운동본부는 이날 총력유세를 마지막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김 후보는 남은 시간 지지자들을 찾아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