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이하 센터)가 '자동차 관련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 19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내·외장관리' 전문 위탁교육 과정 입교식을 11일 진행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앤덴트 평생교육원에서 입교식이 이뤄졌으며 교육은 총 7주간으로, 현장 실무·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한 교육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자동차 내·외장관리 과정'은 자동차 2000만 시대인 현재, 우리 생활 저변에 깊숙하게 들어온 자동차 관련 내·외장관리 전문기술을 익혀 제대군인들의 취·창업을 돕는 전문 위탁교육이다.
교육은 △자동차 외장관리에 대한 기초교육 1주 △흠집제거, 광택, 덴트복원, 유리막 코팅 등 기술습득을 위한 실습교육 5주 △고객대응 등 서비스교육과 매장운영 및 관리를 위한 보험이론, 세무, 회계, 마케팅 교육 1주로 편성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 과정에서 선발된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들의 교육비는 국가보훈처에서 전액 지원한다.
최고봉 카앤덴트 대표는 "지금은 특화된 기술력의 시대"라며 "자신만의 기술을 가진다면 평생사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군인들의 재취업이나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및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올해 12개 대학 및 전문 교육기관과 위탁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자동차 내·외장관리 위탁교육은 인생 2막을 설계하는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을 거들었.
한편 △조경기능사 △HR서비스매니저 △전기·승강기 기능사 등의 전문 위탁교육은 4~5월에 예정됐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중·장기 제대군인과 전역예정자는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