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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통신망 운용 지원 KT "이상무! 준비 완료"

중앙선관위 웹사이트에 '클린존' 서비스·14일까지 디도스 공격 비롯 침해사고 실시간 감시·대응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12 1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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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선거기간 안정적인 투·개표와 선거방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통신 안정지원 TF(태스크포스·특별팀)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사전점검 및 준비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전국 3511개의 투표소를 포함해 252개의 개표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전용번호 '1390' 운영에 이르기까지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의 모든 통신망 운용을 지원한다. 

KT는 지난 2월부터 안정적인 선거 통신망 서비스를 위해 '선거통신 안정지원 TF'를 구성했다. KT 건물부터 사전투표소까지 광케이블을 건설하고 선거통신 전용망(VPN)을 개통, 지난 3월25일 모든 선거 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KT는 사이버공격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와 공조체계를 마련했다. 중앙선관위 웹사이트에 '클린존' 서비스를 적용하고 각종 공격을 탐지, 차단을 위한 방화벽 기능을 강화했다.

두 기관은 투표 및 개표가 완료되는 14일까지 장애 및 디도스(DDoS) 공격과 같은 침해사고 실시간 감시·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천재지변과 같은 예상치 못한 외부요인에 의한 통신장애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 854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긴급복구 장비 배치 및 선거통신망 우회루트를 확보했다.

최한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은 "안정적인 투표와 개표를 위해 국민기업 KT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선거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