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평가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1년도부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과 관련, 수술 실적이 있는 병원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평가는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의료기관(267개소)중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1만7600명)가 평가 대상이었다.
적정성평가 주요 지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실시 여부와 생존과 관련성이 있는 최소한의 임파절을 모두 절제했는지 여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치료를 시작했는지 여부, 수술 후 사망률(병원 내, 30일 내) 등 20개 지표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대장암적정성평가 1등급을 비롯해 2015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인천 지역의 대표 거점병원임을 증명했다.
대장암은 생활과 환경이 달라지면서 고지방 식단과 운동량의 감소 등 서구화된 생활로 점차 증가된 질환이다. 지난해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대장암은 인구 10만 명당 16.5명으로 폐암과 간암, 위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