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6년째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화순군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외국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으로 국비 1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도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금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추진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40여 국가의 외국인 환자 2,745명에게 고관절 및 암 등을 치료하고 20억 원 이상의 진료수익을 얻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업 6년차를 맞는 올해는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고, 전남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