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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일본뇌염 방제 강화

11일부터 취약지 집중 방역…하수도·작은 하천 등 174곳

정운석 기자 기자  2016.04.11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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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일 경남과 제주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를 발견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11일부터 이틀 동안 취약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하수구, 축산농가, 공원, 작은 하천 등 모기와 모기 유충이 서식할 것으로 예상하는 174곳을 대상으로 하고, 7개반 24명과 방역차량, 연막기, 분무기 등을 투입했다.

일본뇌염 모기 피해를 막기 위해 △만 12세 미만 아동의 예방접종 △야외 활동시 모기 기피제 사용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등을 권장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집주변 웅덩이나 양동이, 화분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 방제에 협조해달라"고 주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