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지난 2월 29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함안군민상 수상자를 출향인 부문에 재부함안향우회 김윤환 회장을 선정했다.
김윤환 수상자는 현재 재부함안군향우회장으로 고향 함안의 발전과 출향인들의 화합에 큰 역할을 도모했으며, 재부함안군향우회에 1억1650만원을 후원하고, 재부대산면향우회를 창립해 7000여만원을 후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산면의 꽃길 조성사업, 경로회관 수리와 기금조성, 마을회관 신축공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수박축제를 통해 함안의 명품수박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각종행사에 850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모교인 대산초·중학교에 후배들의 교양학습과 도서실 확충을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지속적인 도서기증을 해오고 있으며, 대산중학교 총동문회를 통해 학습활동 지원, 장학금 지급, 여자축구부후원회 창단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새마을 사업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활동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에 새마을 포장 수상, 2005년 새마을훈장 협동장, 2014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함안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농촌소득․문예체육․출향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1984년 1회 시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40명을 시상했다.
이번 제26회 함안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리는 군민의 날·제29회 아라제 행사 개막식에서 갖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