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중소기업의 해외 홈쇼핑 진출을 위해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으로 총 20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에 해외 홈쇼핑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3월, 12월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 이후 세 번째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선정되면 내달 30일부터 6월3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해외홈쇼핑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먼저 쿠알라룸프르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홈쇼핑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 참가한다. 해당 설명회를 통해 아시아 유통시장 현황과 전망, 홈쇼핑 현황과 진출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GS홈쇼핑이 진출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홈쇼핑 합작사 MD와 직접 구매 상담도 진행 가능하다.
GS홈쇼핑의 말레이시아 합작사인 고샵(GO SHOP) 본사를 방문, 구매방침을 설명과 함께 방송진행 과정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온·오프라인 구매 담당자와의 상담, 현지 시장 조사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자' 선정에 우대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해외 진출 시 드는 제품 현지화 비용과 인서트 동영상 제작비용을 총 사업비 60% 이내, 기업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말레이시아 및 아시아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분야 제한은 없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참가 희망 기업은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광연 GS홈쇼핑 미디어·홍보부문 상무는 "지난해 12월 태국에 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을 때, 총 18개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들과 170여건 판매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