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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취항

주 2회 운항…편도 총액 18만3000원 특가 프로모션 진행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4.11 0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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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부산은 국적항공사 최초로 오는 6월24일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정기편 운항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 2회(화·금) 운항될 예정인 해당 노선은 화요일 오전 10시35분·금요일 오전 8시3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울란바토르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30분 소요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해발 1300m 초원성 고원에 위치한다. 

기존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에어부산은 동남권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당 노선에 2년간 부정기편을 지속적으로 운항한 바 있다. 지난달 부산 범천동에 몽골영사관도 문을 열어 몽골 방문에 필요한 비자 발급 등 지역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또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항공권판매를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오는 25일 16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항공권은 편도 총액 18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6월24일부터 9월30일까지다. 발권 고객대상 추첨을 통해 국제선 무료왕복항공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들을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에어부산은 나아가 부산지역과 몽골 간 교류협력 증진에도 보탬이 되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