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6.04.10 11:31:20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여성장애인 전용 평생학습 강좌 참여자를 15일까지 선착순으로 230명을 모집한다.
광산구에는 외국인주민이 광주 전체의 47.9%인 1만2712명(2만6536명), 결혼이주여성은 39.1%인 1907명(4878명)이 거주하고 있다. 장애인은 비율은 24.%로 1만6729명이다.
광산구는 △책놀이 요리교실(30명) △생활 한글배우기(20명) △스마트하게 job하자(20명) △쏙쏙 한국어 교육(20명) △찾아가는 법률상담(20명씩 총 7회)으로 보듬다듬 강좌를 구성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 있는 관계 기관에서 수업을 분산 운영한다.
여성 장애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한글배우기와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는 스마트하게 job하자는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외국어 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 하는 한국어 교육과 법률상담은 광주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연다.
다문화가정과 가족이 참여하는 책놀이 요리교실은 광산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산구에 주소를 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광산구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각 교육장을 방문하면 된다.
함께 보듬고, 배움으로 다듬다는 의미를 담아 보듬다듬으로 이름 지은 이 사업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무료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