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선택 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새로운 식재료와 콘셉트를 도입한 김혜자도시락 '명가소갈비도시락' '부대찌개정식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명가소갈비도시락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소갈비를 메인 식재료로 사용, 부대찌개정식도시락은 국과 찌개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부대찌개 콘셉트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명가소갈비도시락은 소갈비(미국산)를 LA갈비 스타일로 컷팅하고 양념에 재워 구운 소갈비구이와 동그랑땡, 궁중떡볶이, 계란말이, 호박볶음, 볶음김치 5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부대찌개정식도시락은 햄, 소시지, 떡국떡, 마카로니, 라면사리가 들어 있는 부대찌개와 반찬 3종 어묵볶음, 계란말이, 볶음김치를 맛볼 수 있다. 별도 포장된 부대찌개 양념과 뜨거운 물을 기준선까지 채워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크게 높아진 만큼 기존에 편의점 도시락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성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맛과 컨셉의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8일까지 GS25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103.2%로 2배 이상 신장했다.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 명불허전모둠치킨도시락은 출시 34일 만에 판매수량 10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