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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허벅지 '셀룰라이트' 사전 예방이 최우선

강은희 마이클리닉 원장 기자  2016.04.10 06: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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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상적인 지방 세포는 혈관으로 부터 적절히 영양을 공급받아 저장하고 스스로 대사 활동을 진행해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하지만, 영양 성분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지방 세포들이 증식해 조직을 발달시킨다.

이처럼 팽창한 지방 조직들은 서로 단단히 뭉쳐 혈관과 림프관을 압박하고 원활한 대사를 방해한다. 또한 피부층을 울퉁불퉁 밀어 올려 피부 면이 고르지 않게 되는데 이를 '셀룰라이트'라고 부른다.

일상 속에서 허벅지 셀룰라이트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음주나 흡연,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 등이 있다. 특히 몸에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 착용으로 허벅지나 종아리의 미세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셀룰라이트는 더욱 심해진다.

허벅지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신욕이나 마사지 등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허벅지 셀룰라이트는 식이조절이나 운동과 같은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개선이 어렵다. 하체는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지방변성이 쉽게 일어나고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가장 취약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의학적 시술로는 허벅지 지방파괴술을 통해 비만한 허벅지의 지방과 셀룰라이트 제거를 실시하는데 주된 치료방법은 3STEP 지방파괴가 가능한 초음파지방파괴술 네오울트라로 지방세포를 깨트리고 심부열고주파로 변성된 허벅지지방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킨다.

평소에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 매일 아침 스트레칭은 림프절 활성화로 셀룰라이트 분해에 효과적이며, 설탕과 소금의 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은희 마이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