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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안검하수 교정, 신중히 진행해야

정성훈 정성훈성형외과 원장 기자  2016.04.08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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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효도 성형'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나이가 든 부모에게 성형수술을 선물하는 자녀들이 늘어났다. 대부분 미용적인 측면과 건강 및 삶의 질과 관련된 부문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안검하수다.

나이가 들면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안검하수는 눈꺼풀 지방으로 인한 불편함은 물론 미용적인 단점도 초래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의 근력이 선천적 혹은 노화 등으로 약해져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다.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윗눈꺼풀의 올림근이 약화돼 아래로 처지는데 눈꺼풀이 처지면서 졸려 보이는 인상을 타인에게 심어줄 수 있으며, 눈을 뜰 때 근육의 힘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감이 더욱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원인은 태어날 때부터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한 선천성 질병, 턱을 움직이는 근육이 작용할 때 눈꺼풀도 같이 움직이는 마르쿠스건 턱증후군, 노화나 외상, 뇌신경 마비 등 다양하다.

안검하수를 방치하게 되면 처진 눈꺼풀이 동공을 가리면서 시력 감퇴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시야 자체에도 방해가 되며, 심한 경우 눈꼬리가 짓무르거나 이물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안검하수 교정에는 개인별 증상과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신중을 기해야 할 것 이다.

정성훈 정성훈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