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까지 IT 기업 대명사로 통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보다 구글보다 먼저 업계를 선도했던 이 기업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거의 매년 세계 최고 억만장자 자리를 내놓고 있다.
지금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선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그는 지금도 수많은 경영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떠오르는 시장에 대해 누구보다 앞서 예측했으며 누구보다 빨리 대처했다. 우수한 인재를 좋은 대우로 채용했고 적절한 직무에 배치시켰다.
또한 경제성을 중심으로 원칙이 있는 경영을 했으며 가까운 미래 전망은 물론 먼 미래까지도 내다볼 수 이었기에 때로는 시작이 경쟁사에 비해 뒤쳐졌을 시기에도 최종 성과에 있어서는 그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인재중심 경영과 소신, 철학이 있는 경영전략은 IT 산업 부흥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IBM 등 쟁쟁한 경쟁사들을 앞지르게 한 원동력이 됐다.

이 책은 그가 환갑이 넘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성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던 비결을 다르고 있다. 특히 그 비결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다.
기존 빌 게이츠 관련 서적이 그의 현재 모습과 경영방식에만 초점을 두고 내용을 풀어갔던 반면, 이 책은 빌 게이츠의 선택과 그 선택 뒤의 사고를 파헤쳐 그가 어떻게 세계 부호가 됐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선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빌 게이츠는 끊임없이 새로운 미디어를 원하는 지금 세상의 젊은이들과 창업가들은 물론, 인생 제2막을 열어가고자 하는 중년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프로제가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