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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기가IoT홈매니저' 연동 가전 4종 추가

기존 에어컨·공기청정기에 냉장고·로봇청소기·세탁기·오븐 더해 총 6종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08 1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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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4종을 추가하며, 홈IoT(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연동되는 4종의 가전제품은 냉장고·로봇청소기·세탁기·오븐으로 양사의 IoT 플랫폼을 연동,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와 삼성전자는 기존에 출시한 에어컨·공기청정기 2종과 이번에 연동되는 4종까지 총 6종 가전별로 기기 상태 확인·원격 제어·상태 통보 기능을 제공한다. 오븐은 4월 중 연동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로 댁내 IoT 기기들을 복합제어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인 '홈 IoT 기기 레시피' 기능 업그레이드 해 제공 중이다.

기존과 달리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홈기기 레시피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나만의 레시피' 기능을 추가했고, 추천 레시피 중 '냉장고 24시간 사용 없음 알림'을 추가했다.

김근영 KT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KT와 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의 협력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