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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1 x드라이브 18d "옵션은 그대로, 가격은 합리적"

이전比 넓고 편안한 공간…제로백 9.3초에 연비 14.6㎞/ℓ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4.08 13: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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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코리아가 뉴 X1 x드라이브(Drive) 18d 모델을 8일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 X1 x드라이브 18d는 지난 2월 출격한 x드라이브 20d 모델과 비교해 엔진, 차체 및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CO₂ 배출량은 낮추고 연비는 높여 효율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우선 X1 x드라이브 18d는 이전 세대보다 53㎜ 높아진 전고와 23㎜ 넓어진 전폭으로 더욱 커진 차체 크기를 갖췄다. 또 앞좌석 36㎜와 뒷좌석 64㎜ 등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 뒷좌석 무릎공간 37㎜ 늘어나 넓고 편안한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도 85ℓ 증가된 505ℓ로, '40대 20대 40'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50ℓ를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ℓ 추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이처럼 이전보다 넓어진 실내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상위 트림인 x드라이브 20d와 동일한 프리미엄 옵션을 그대로 적용했다.

컴팩트 SAV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후방 카메라·풀 LED 헤드라이트가 그대로 탑재됐다.

실내에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비롯해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휠 △8.8인치 고해상도 컨트롤 디스플레이 △TV 기능 포함 '한국형 내비게이션' △배터리 가드 서비스가 포함된 '커넥티드 드라이브' 등 프리미엄 옵션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X1 x드라이브 20d와의 옵션상 유일한 차이점은 기존 18인치휠이 아닌 17인치휠이 적용된 것뿐이다.

X1 x드라이브 18d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9.3초를 기록한다. 여기에 효율성이 20d에 비해 더욱 강화되면서 △복합연비 14.6㎞/ℓ(도심 13.3·고속 16.5) △CO₂배출량 130g/㎞다.

이와 함께 뉴 X1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 기술'도 장착되면서 어떤 주행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안정적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BMW 뉴 X1 x드라이브 18d 가격은 5140만원이다(vat 포함·개별소비세 인하 한시 적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