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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아태 배출가스 정화회의·애드블루 포럼 참가

요소수 물류 관련 주제 발표…온오프라인 물류 시스템 큰 호응 얻어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4.08 1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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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000120)은 영국 인터저 리서치 주관으로 6~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 열린 '제1회 2016 아시아 태평양 배출가스 정화회의 및 애드블루 포럼'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량 배출가스 관련 현황과 저감기술 및 정책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애드블루 물류 성장기록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요소수 물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요소수 업계 1위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유록스'의 유통을 맡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코렉스몰'을 통해 온라인 유통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 21개 요소수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해 유록스의 원활한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정밀화학의 고품질 제품생산, 연구개발과 대량공급장치 인프라 지원, CJ대한통운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유통, 최적화 물류시스템을 통해 양사가 강점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자체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엔진용 요소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독일자동차 공업협회의 품질표준인 애드블루(AdBlue) 인증을 받았다. 

SCR방식 엔진은 경유차의 배출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을 촉매인 요소수를 이용해 환경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바꿔 배출할 수 있다. 촉매로 사용되는 요소수는 냉각수처럼 주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하는 소모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요소수의 원활한 유통에 힘써 환경보전과 대기질 개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롯데정밀화학과 '요소수 바우처 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