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3 총선 투표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직장인 738명을 대상으로 4·13 총선 참여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8.8%가 '4·13 총선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총선 투표율 54.2% 보다 14.6%p 더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직장인 과반수 이상이 투표 계획은 있으나 실제 투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51.5%가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특별히 선거에 관심이 없기 때문' 21.2%, '평소처럼 출근하기 때문' 6.1%, '여행 등 개인 일정 때문' 6.1%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4.14 총선 인지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이에 대해 질문한 결과 '선거일·선출대상까지 알고 있다'가 53.1%로 가장 많았고, '선거일, 선출대상, 후보자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 42.3%로 대다수가 선거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인지 알았지만 선거일은 몰랐다 2.7% △선거일은 알고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인지 몰랐다 1.7%로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4.4%에 불과했으며, 지지하는 후보는 '결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53.1%로 조사됐다.
한편 선거일 임시휴무를 실시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2.1%가 '임시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해 대다수의 직장인이 선거일에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시휴무를 실시하지 않은 17.9%는 △직군 특성상 어쩔 수 없어서 △회사 정책상 출근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업무량이 많거나 바빠서 등의 이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