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의회(명현관 의장)는 7일 삼호 서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급 1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번 의회교실은 영암 삼호서초등학교가 체험학습으로 의회교실을 신청해 운영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의원석에 앉아 의장선출과 조례제정을 위한 찬반토론, 표결, 5분 자유발언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했다.
명현관 의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336개 교 6195명이 참가했고, 해마다 참가학교와 학생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올해에도 71개 교 169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