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병두 후보(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는 7일 전농동에 있는 학교터에 "명문사학 인문계고교 유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동대문구 전농7구역에 위치한 학교·문화터 대금 문제를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과 협의해 해결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터에 우수 인문계고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도심권에 있는 명문사학 배문고교와 이전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민 후보는 또 "서울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학교 이적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고하는 등 도심권 명문사학 인문계고교를 전농동으로 이전 유치하는 데 걸림돌을 제거해 빠른 시일 내 배문고교 이전 유치를 매듭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목고에 대해서는 "이미 이명박 정부에서 부도수표를 발행한 것"이라며 "동대문지역 주민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 후보는 "동대문지역 주민의 자녀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동북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우수 인문계고교 이전 유치가 정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