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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컨벤시아, 코팅·표면처리 국제전시회로 자리매김

산업 트렌드 한눈에…1만8000여 바이어 방문 성료

김호성 기자 기자  2016.04.07 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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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인 표면처리 전시회와 이와 연관성이 깊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코팅, 표면처리 산업 전시회가 1만8000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료됐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COATING KOREA)'과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이 업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대만, 인도 등 13개 국 206개 사, 324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KOTRA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COATING KOREA 2016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요르단, 이스탄불,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국내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에 감탄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로 수출 계약을 이뤄내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외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COATING KOREA는 더욱 전문적인 산업전시회로써의 면모를 갖췄다는 호평을 얻었다.

전시회 기간동안 진행된 SMS KOREA Conference(Smart Materials and Surfaces Conference)와 ㈔한국화학안전협회와 한국환경공단에서 개최한 화학물질관리법 및 유해물질 취급시설검사 세미나, 전시회 참가기업인 Solvay, 메틀러토레도, 에이치플러스, 지오화인캠의 기술세미나 등은 현장에 좌석이 부족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코팅과 접착 2016 춘계 세미나'에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그래핀-나노금속 복합재 기반 고효율 방열', '저가형 초발수 및 무반사 코팅 최신기술동향과 사업화 전망', 'Stretchable 디스플레이 및 조명 소재 개발 기술'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해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최하는 인천관광공사와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성공적인 전시 개최로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