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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우커 '퀀텀 오브 더 시즈호' 타고 부산에 온다

상해금록금융회사 인센티브 관광객 4천여명 '쇼핑 부산' 선택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4.07 1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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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금 금융회사인 '상해금록금융정보서비스유한회사' 전 임직원 4200여명이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를 타고 9일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올해 첫 인센티브 단체를 환영하기 위해 특별환영행사를 마련해 관광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방문단 사장에게 기념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영행사로 사물놀이, 부채춤, 한류댄스, 드럼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셔틀버스, 관광안내소, 환전소, 크루즈 버디(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한편, 단체 관광객은 해운대, 국립해양박물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쇼핑시설 등 부산전역을 그룹별로 나눠 관광하며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상관광은 부산에서만 이루어져 쇼핑 일정이 부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크루즈로 이번이 다섯 번째로, 이는 중화권 내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 목적지로서의 부산의 높은 위상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대규모 크루즈 포상관광단 방문에 만전을 기해서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