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상남도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의령·함안·남해군 제외)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무료로 시행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도민들이 자신이 먹는 수돗물의 수질을 가정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제도다.
수돗물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관할 시·군에 직접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각 시·군 담당 직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탁도와 철, 구리, 수소이온 농도 등 5개 항목을 1차 검사하며, 1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2차로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등 1차 항목을 포함한 12개 항목을 재검사한 후 그 결과를 20일 이내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공지한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많은 도민들이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14년 10월부터 안심확인제를 시행해왔다"며 "안전하게 처리된 수돗물을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