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에게 찾아오는 치매를 비롯, 파킨슨병과 루게릭병에 대한 진단자금을 100세까지 집중 보장하는 (무)행복knowhow Top3 플러스간병보험을 출시해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건강관리자금형과 기본형, 실속형으로 나뉘며 가입자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중증치매상태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주는 진단자금 외에도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 간병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자금형은 기본형과 보장은 동일하면서 보험료 납입 종료 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납입보험료만큼을 건강관리자금으로 100% 환급받을 수 있는 형태다.
실속형은 치매에 걸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진단자금과 생활자금을 기본형보다는 적게 책정해 보험료를 낮춤으로써 가입자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하나생명 신상품은 치매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및 루게릭병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을 기준으로 파킨슨, 루게릭 진단 시 1000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하며, 중증치매일 경우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일시금 10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50만원을 5년간 지급한다. 실속형은 중증치매 시 일시금은 200만원, 생활자금은 매월 30만원으로 낮아진다.
경증치매로 진단받을 경우에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200만원, 실속형은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보장받는다. 단, 중증치매와 경증치매는 치매보장개시일(계약일로부터 2년 이후) 이후부터 보장이 가능하다.
김성수 하나생명 마케팅부 부장은 "이번 상품 역시 건강관리자금을 돌려받으면서 동시에 치매 등으로 장기간의 간병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자동이체만 가능한 대신 1%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장해지급률을 더해 50% 이상 장해 시 또는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상품은 KEB하나은행 등 하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