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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구Y+존' 상시 운영

문화공연·직업체험부스…청소년 '소통의 장' 마련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4.07 1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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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김경선)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16년 대구광역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상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 위탁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연 70회를 목표로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장으로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결합된 일정한(상설) 공간을 의미한다.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기획단이 주축이 돼 △공연 △진로·직업체험부스 △캠페인 활동 등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것을 기본 운영방침으로 삼고 있다.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의 4월 주제는 '청소년과 실시간 소통하는 대구 Y+(와플)존'이다. 대구 Y는 대구 Youth, 대구청소년을 의미하며 +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거리, 함께하는 시민, 장소의 개념을 담고 있다.

오는 9일 동아리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16일(문화공연, 체험부스) △17일(청소년아트마켓) △23일(뮤직&댄스페스티벌) △24일(청소년아트마켓) △30일(청소년와플콘서트)의 구성으로 총 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자·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에 상시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대공연, 청소년아트마켓 운영일정 문의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