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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노사가 여수YMCA에 방과후아카데미 지원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4.06 22: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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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 노사가 손을 맞잡고 여수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학업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 김재오)은 5일 여수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여수YMCA 방과후아카데미 지원 증서 전달식'을 열고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과 김형순 전무, 여수YMCA 이상훈 사무총장과 아카데미 참여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여수YMCA에 사업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성금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내는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했다.

여수YMCA가 여수지역 저소득 가정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10년 째 실시하고 있는 '여수YMCA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방과후 학교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부터는 GS칼텍스 엔지니어들이 매월 특강 형태로 여수산단과 GS칼텍스의 공정을 설명하고, 공부 비법을 전수하는 재능 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GS칼텍스 노사는 2005년 노사화합을 선언하고 공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층 중고생 교복나눔 사업, 여수YMCA 방과후아카데미 지원, 중학생 야간학습 석식비 후원 등에 총 8,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조원들은 GS칼텍스가 매년 여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꿈과 비전을 키우는 것을 돕고 있다. 

여수지역 학생들을 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GS칼텍스 노사는 노조원의 자발적 성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7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은 "GS칼텍스 노조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외에도 현재 28개 봉사대가 평소에도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GS칼텍스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