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내 대표 과학 축제 '사이언스데이' 개최

9·1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과 가족 참여 과학 한마당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06 18:11: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과학 축제 '사이언스데이'가 오는 9일부터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 전역에서 개최된다.

2000년부터 시작돼 이번에 36회를 맞는 사이언스데이는 전국 초·중·고 학생과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축제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주변에 100여개의 과학체험부스가 마련되고, 문화공연 '페인터스(Painters):히어로(HERO)'와 '명사초청 과학 분야 청소년 진로강연'로 구성된다.

특히 과학기술 50주년과 과학의 달을 기념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대덕특구내의 연구기관과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전파관리소 등 국가기관에서 14개의 생활 속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물탐구관에서 '한반도 자생 약용식물 체험전'도 9일부터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약용식물 중 대표적 약용식물인 인삼·감초·당귀·작약 등 초본식물 약 150여 분류군과, 두충나무·헛개나무 등 목본식물 약 20여 분류군 등이 소개된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나라 대표 과학축제인 사이언스데이와 자생약용식물 특별전에서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