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이 귀농인들의 선망의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안군은 귀농인의 증가에 맞춰 귀농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교육을 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016 귀농·귀촌 교육’을 개강해 귀농인과 귀농 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영농정착기술교육은 관내 귀농 정착자와 귀농예정인 40명을 대상으로 15개 과정에 6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유명 전문 강사와 성공사례 발표 등 경험적인 교육과 함께 선진지 견학을 통한 경험 축척은 물론 정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주민과의 갈등해소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특히 귀농의 막연한 꿈으로 시작된 농촌생활에서 실패의 어려움이 없이 소득을 통한 안정적 생활과 여가활동 등으로 행복한 농촌 생활이 지속될 수 있는 농촌과 연계한 소득 창출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현재까지 1600여명의 귀농인과 230여명의 귀어가가 정착해 신안군 인구 증가에 톡톡한 기여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귀농인의 증가에는 천혜의 아름다움과 자연조건을 갖춘 지리적 여건의 이익과 함께 신안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원시책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안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품목중심 기초영농교육 및 코치와 멘토링 역할 △전통문화 등 생활과학기술교육 △ 귀농·귀촌인,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지역학습단체 등 지역의 리더와의 멘토링 지원 △농업기술센터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관내 전문가를 구성하여 운영 하는 등의 지원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사업과 귀농인 정착장려금 및 도시민 유치장려금 지원 등 귀 농 정착사업 지원원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귀농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상호 소통으로 풍요롭고 여유로운 귀농 생활이 정착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