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1970선 회복에 성공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8.58포인트(0.44%) 오른 1971.32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4억, 1191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2974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604억, 비차익 1752억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2356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 다수였다. 철강·금속(3.18%), 의료정밀(2.48%), 건설업(2.46%), 전기·전자(1.12%) 등은 비교적 크게 올랐으나 통신업(-1.18%), 증권(-0.88%), 섬유·의복(-0.81%), 의약품(-0.68%)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8%), POSCO(5.68%), KT&G(3.23%), CJ제일제당(4.63%), CJ CGV(9.55%) 등이 상승한 반면 한미약품(-3.52%), LG유플러스(-2.74%), 한화케미칼(-3.99%), 삼성중공업(-1.41%) 등은 부진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01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56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1.67포인트(-0.24%) 내린 694.03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개인은 8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 504억원가량 내다 팔았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5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5개 종목이 내려갔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5.46%), 섬유의류(3.16%), 비금속(2.15%), 오락문화(1.91%) 등이 크게 웃었지만 제약(-3.08%), 제조(-0.98%), 기술성장기업(-0.96%), 금융(-0.94%)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8700원(-7.31%) 떨어진 11만300원에 종가를 찍었고 코오롱생명과학(-3.01%), 인트론바이오(-2.71%), 바텍(-2.93%), 아미코젠(-3.37%) 등도 약세였다. 반면 로엔(2.36%), 파라다이스(5.82%), 솔브레인(5.10%), AP시스템(5.54%) 등은 주가가 뛰었다.
한편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6.1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0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