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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종인 깜짝 발표에 "민심 떠나자 선물보따리"

이금미 기자 기자  2016.04.06 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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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당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광주 살리기 특별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급조된 선심성 공약 발표"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선거를 코앞에 두고 특정정당이 특정기업을 지목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민심이 떠나자 선물보따리를 푼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또 "광주시민의 수준을 낮게 보는 것이고 공명한 선거분위기 조성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선거사적 측면에서도 일종의 좋지 않은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