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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네 번 할인" SKT, 시간대별 할인 앱 'T라이프' 출시

오전 6시·10시, 오후 2시·5시 할인 서비스 집중 '2030직장인 특화 할인서비스'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06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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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매일 특정 시간대에 외식·커피 할인, 영화·e북 콘텐츠 무료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20·30대 직장인 특화 생활 서비스 'T 라이프(Life)'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라이프는 20·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출근·점심·퇴근·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 적합한 혜택을 전용 앱을 통해 선착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는 커피·베이커리 할인, 점심에는 외식·쇼핑 할인,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 할인이나 무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혜택은 오전 6시·10시, 오후 2시·5시 총 네 번 매일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 제휴처는 커피빈·도미노피자·CU·BBQ·롯데마트 온라인몰 등 총 17개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T라이프의 혜택을 메신저를 통해 다수의 지인들과 공유할수록 혜택 규모가 커진다. 예를 들어, 피자 20% 할인 혜택을 지인 5명에게 공유하면, 할인율이 50%로 올라가는 것.

T라이프는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향후 출시된다. 

여기에 더해 SK텔레콤은 추후 다양한 연령·계층별 특화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혜택을 받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매일 특화 고객층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라이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T라이프를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허브(Hub)'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T라이프 출시를 기념해 내달 5일까지 앱을 다운받거나 지인에게 혜택을 공유한 총 2만10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영화예매권 등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