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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지주 순익 5조6000억 전년比 12.3%↓

업종별 순이익 구성 은행부문·비은행·금융투자·보험부문 순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4.06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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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15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은 5조5951억원으로 전년보다 7883억원(12.3%) 감소했다.

다만, 2014년 중 비경상이익인 염가매수차익(1조3199억원)을 제외하면 2015년도 순이익은 전년보다 오히려 5316억원 증가한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업종별 순이익 구성은 은행부문이 54.1%로 가장 크고 비은행 28.3%, 금융투자 9.8%, 보험부문 7.8% 순이었다.

지주회사별로는 신한지주의 당기순이익이 2조4132억원으로 가장 컸고, KB(1조7002억원), 하나(8978억원) 등의 순익이 뒤를 따랐다.

NH농협금융지주는 4600억원 규모의 대손준비금을 추가 적립해 620억원 적자를 냈으며, BNK지주와 JB지주는 2014년 각각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인수하면서 얻은 염가매수차익이 소멸하면서 순익이 49.1%, 87.6% 감소했다.

지난해 말 7개 은행지주사의 총자산은 1547조6000억원으로 2014년 말(1500조원)보다 47조6000억원(3.2%) 증가했다. 해산한 SC금융지주를 제외하고 비교하면 전년 말(1438조2000억원) 대비 109조4000억원(7.6%) 늘었다.

은행지주별 자산규모는 신한(370조5000억원), 농협(339조8000억원), KB(329조1000억원), 하나(326조9000억원) 순이었다.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DGB지주의 증가율(24.6%)이 가장 높고, 나머지 지주의 총자산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연결기준)은 각각 13.72%, 11.24%로 전년 말(13.68%, 11.16%)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8%포인트 상승했다. 신한 및 하나지주 등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에 따라 은행지주 전체 총자본이 증가(+3.8조원, 3.5%)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주사별로는 KB지주(15.48%)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BNK(11.69%)가 가장 낮았다. 다만 모든 은행지주회사들이 최소자본규제비율 및 계량평가 1등급 기준은 충족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5%로 전년말(1.36%) 대비 소폭 하락(0.01%포인트)했다. 농협지주(2.27%)가 가장 높고, 차순위는 BNK(1.30%), JB(1.30%), DGB(1.29%) 등이었다. 농협지주(85.46%) 외 모든 은행지주회사의 대손충당금등적립률은 100%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