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015년도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300만원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방세입 확충, 지방세 징수 및 체납액 축소, 세외수입 확충 및 징수, 세정운영 일반 등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4개 분야 40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SMS문자 발송과 차량 가두방송 실시' '부동산, 차량, 급여·예금·신용카드매출채권 등에 대한 압류·추심' '탈루 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 등 세수확충을 위한 다양한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지난해 지방세 3069억원을 징수해 역대 최고의 징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월 체납액도 58억원(47.9%)을 거둬 지방세입 확충과 지방세 징수 및 체납액 축소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여기 더해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 등 납세편의 시책의 추진과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 등 기타 항목에서도 고르게 높은 평점을 받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고재익 여수시 세무과장은 "올해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주재원 확보와 야간 세무민원실 운영 등 새로운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 및 e-Book(전자책) 제작, 개정세법 설명회 개최, 지방세 표어·포스터 공모전 등 적극적인 세정홍보로 납세자에게 한 차원 높은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