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이 20대 총선 선거운동에서 카메라가 달린 안전모를 쓴 채 동대문구 유권자 앞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민 의원은 기호 2번과 이름이 새겨진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면에 액션캠, 일명 '고프로'라고 불리는 카메라를 장착한 채 주민들을 만나면서 민원사항이나 지역현황을 기록 중이다.
민 의원의 안전모 카메라를 접한 동대문구 주민은 신기해하며 "신선하다" "재미있다" "안전을 강조하는 면이 믿음이 간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민 의원은 "동대문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고 동대문구의 구석구석을 살피고자 하는 의지에서 이러한 선거운동을 준비했다"며 "나아가 동대문구 폐쇄회로(CC)TV의 양적·질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안전이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1억원의 특별교부세(안전행정부, 국민안전처)를 확보해 동대문구 내 방범용 CCTV 개선·증설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