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6.04.05 14:46:15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 환경공단이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현 및 청렴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강식 우산동장, 배선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노대우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조성광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김상인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이들 기관이 사회공헌 및 청렴사업을 협의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관련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5개 기관은 연합봉사단을 꾸려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그 첫 사업으로 5일 우산동 시영 2차 아파트에서 나무를 심고 미니 화분과 꽃씨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오는 20일에는 주민과 함께 우산동 꽃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협약은 지역의 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주민센터 복지허브화사업의 일환으로 우산동이 추진한 것이다. 지난달 9일 사업 취지를 제안받은 공공기관들이 개별 추진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이번 기회에 함께 펼쳐보자는 의기투합으로 협약이 성사된 것이다.
김강식 우산동장은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에게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나눔 친구로 활동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문화와 나눔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