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시는 광양항 배후단지에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정부 지원을 이끌기 위해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농축수산식품 화물유치가 필요해 냉동냉장 창고 건립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관계기관이 인식을 같이 한 것.
광양시가 광양항 냉동냉장 창고 건립 지원을 위해 정부에 사업비를 지원 건의한 결과 실제 사용할 화주와의 협약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부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T/F는 농축수산식품 수출입업자 등 창고 이용을 희망하는 화주를 발굴해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잠재적 이용화주 350여 개 업체와 대형화주 위주로 업무협약 체결 후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만 철강항만과장은 "냉동냉장 창고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T/F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물동량 창출로 광양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