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은 아라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29회 아라제'를 22일부터 24일까지 총 사흘간 함안공설운동장과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아라제는 함안군의 대표 봄축제로 고대국가인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라제는 '함안아라제 제등행렬'과 '낙화놀이 시연' 등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함안 아라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낙화놀이’는 마치 불꽃이 물위에서 꽃가루처럼 날리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낙화놀이 시연'은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정기말살정책으로 중단돼 1985년 복원됐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번 아라제는 '낙화놀이 시연'을 비롯해 '낙화연 날리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축제',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에는 가수 이택림이 사회자, 초청가수로는 엠크라운(M.crown), 송대관, 김연자, 박진도, 우연이가 축제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함안 아라제는 매년 함안수박축제와 동시에 열어 함안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의 우수성과 새로움 품종을 알리기 위해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경연프로그램과 무료 시식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제23회 함안수박축제'는 함안공설운동장 옆, 함안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