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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안영태 박사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한국야쿠르트 14년 재직 동안 SCI급 논문 44편 발표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4.05 1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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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건강식품팀장인 안영태 박사(48세)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판에 등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5일, 안영태 박사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및 기능성 발효유 연구 업적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안 박사는 서울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를 졸업 후 2002년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입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및 기능성 발효유 연구에 집중해 왔다.

이번 안 박사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 등재에는 재직 기간에도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연구업적이 가장 주효했다. 14년의 재직기간 공동연구를 포함해 그가 발표한 SIC(SCIE 포함)급 논문만 44편, 특허도 37건에 이른다.

그가 상품기획에서부터 참여한 쿠퍼스는 국내 최초의 간 기능성 발효유. 이후 다양한 개발, 시험을 통해 발효유에서 시작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한 최초의 제품이기도 하다.

세븐은 그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연구력이 집중된 제품이다. 건강하고 깨끗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일곱 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1000억마리 이상 담았다. 또한, 발효유 고유의 영양적 가치에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

안 박사는 "기업부설 연구소이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학술적 연구와 이를 상품화하는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며 "중앙연구소 선후배 간의 연구문화와 회사의 지원이 학문적으로도 많은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매년 연구개발(R&D) 투자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비가 3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