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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단독 모터사이클쇼 '격년제 운영'

국내최초 공개 12종…관람객 수 4만명 돌파

전훈식 기자 기자  2016.04.05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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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2016서울모터사이클쇼'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라이드 온 라이프 온(Ride on Life 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터사이클쇼는 서울 최초 개최와 함께 대구국제모터사이클쇼(2006년) 이후 10년만의 단독 모터사이클쇼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전시면적 7281㎡ 공간에 9개 모터사이클 브랜드와 각종 액세서리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최초 공개한 모터사이클 12종을 비롯해 80여대 모터사이클을 출품했다.

관람객 수는 4만명에 달해 모터사이클이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용면에서도 '서울모터사이클쇼'는 국내 모터사이클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레저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국내 모터사이클 트렌드에 맞게 중대형 이상 모터사이클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전기엔진 탑재 스쿠터부터 수소연료전지 모델, 그리고 하이브리드형 콘셉트 모델까지 미래지향적인 모델들도 대거 전시됐다.

또 참가업체 전시부스에서의 관람객 대상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모터사이클라이프 사진 공모전 △포토존 △트라이얼쇼 등 가족단위 관람객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운영 면에서도 모터사이클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전시장 내 푸드트럭 운영, 관람객 통로 확대 등 편안하고 여유 있는 관람여건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모터사이클쇼 사무국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 격년제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