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와 상품 홍수 속에서 결정장애에 빠진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큐레이션 쇼핑'이 각광받고 있다. 트렌드에 뒤처지기는 싫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2539 세대를 중심으로 큐레이션 쇼핑이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쇼핑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최신 트렌드와 양질의 쇼핑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선보이는 쇼핑 콘텐츠 '트렌드메이커'가 대표적이다.
'트렌드메이커'는 패션, 인테리어, 문화 등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선정, 그에 맞는 핫한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해당 콘텐츠는 모바일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 공유도 가능하다.
G9는 최근 '유니크로 걸음을 완성하다'는 주제로 운동화&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S/S 시즌 트렌드인 팝 컬러, 화려한 꽃무늬, 레이스 소재 등을 사용한 하이엔드 패션 운동화를 한 자리에 모았다.
'아디다스 리레이스 로우' 8가지 디자인 제품을 각 7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10% 캐시백을 적용하면 각 6만750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또한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레고를 내놓는다. '슈퍼 히어로즈 클래쉬 오브 더 히어로즈'는 2만3200원에 판매하는데 10% 캐시백을 적용하면 2만88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올해의 트렌드로 선정된 컬러와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북유럽 인테리어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IKEA KALLAX 8단 책장 핑크(8만9000원)'가 있는데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렌드메이커'가 화제가 되면서 해당 콘텐츠에 소개된 제품들이 G9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3월 한 달(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동안 트렌드메이커 매출은 전월대비 87% 증가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는 2539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G9 마케팅팀장은 "업계 최초로 큐레이션 쇼핑을 표방해 탄생한 쇼핑몰로서 고객에게 유익하고 엄선된 쇼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트렌드 메이커를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쇼핑 콘텐츠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실제 해당 콘텐츠에 소개된 제품의 구매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데 트렌드를 반영해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가장 핫한 상품만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