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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H클럽' 하루 3000건 가입 '인기'

갤럭시S7·G5 프리미엄폰 출시 맞물려…단말교체 조건으로 지원금 추가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4.05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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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단말 구매 고객 중 H클럽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율이 대상 단말 판매량의 3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와 LG전자의 G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와 맞물려 지난달 28일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을 내놓은 바 있다.

H클럽은 기기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와 중고폰 시세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단말 교체 프로그램으로, H클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단말은 △갤럭시S7·S7엣지 △G5 △아이폰 6S·6S플러스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H클럽을 통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건수는 일 평균 3000건이 넘는다.

LG유플러스는 H클럽 외 기존에도 단말 교체 프로그램 '심쿵클럽'을 운영 중이었다. 심쿵클럽은 최신 프리미엄 단말 구매에 특화된 H클럽과 달리 단말과 요금제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H클럽과 심쿵클럽, 2개의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합한 판매비중이 LG유플러스의 일 평균 전체 판매량 대비 40%를 차지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H클럽의 경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가입비율이 갈수록 증가세"라며 "H클럽과 심쿵클럽을 통해 단말구매에 대한 부담이 줄고 고객혜택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