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월 대졸 신입공채 서류전형을 마감한 대기업 상당수가 4월 인적성검사를 앞두고 있다.
각 그룹의 인적성검사 시기는 △현대중공업 4월9일 △현대자동차 4월10일 △LG그룹 4월16일 △CJ그룹 4월16일 △삼성그룹 4월17일 △금호아시아나 4월23일 △SK그룹 4월24일 △아모레퍼시픽 4월30일 등이다.
이에 맞춰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101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준비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66.3%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해 10명 중 7명이 인적성검사를 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적성검사 준비 시기로는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해 왔다'는 답변이 37.7%로 최다였다. 다음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난 후부터 준비한다 36.1%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때부터 19.4% 순이었다.
인적성검사 준비방법으로는 일반상식이나 기업별 인적성 서적을 '독학'한다는 답변이 37.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업사이트의 모의고사 풀이 33.6% △인터넷 강의 수강 27.7% △선배나 지인에게 정보 취득 26.4% 등이 있었다.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서는 주로 '상식'과 언어'를 공부하고 있었으며, 그 외 △수리·공간지각 △추리 △한국사 순으로 공부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신입직 취업준비생이 인적성검사 준비에 투자하는 비용은 한 기업당 평균 5만2000원 정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