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념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달 한 달 동안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희생자 추념을 위한 계기수업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계기수업에는 장휘국 교육감도 직접 나서 오는 6일 오후 1시20분 광주여고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사 2주기 때는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들이 사고 현장인 팽목항을 방문해 분향과 추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광주교육정책연구소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2주기 학교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초·중·고 각 1개 교에서 '협동 걸개그림 그리기' 행사도 열린다.
또한 학생들이 추모편지와 시, 공연, UCC 등을 공유하는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일선학교에 추모 포스터와 현수막을 부착하고, 모든 공문서에는 추모 문구를 삽입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을 위한 계기수업도 전개한다. 희망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 자료는 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해 일선학교에 배포한다.
오는 15일에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 50명이 팽목항을 방문, 분양과 추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