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함안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에서 함안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함안 수박축제는 함안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의 우수성과 새로운 품종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매년 수박축제에서 새로운 수박 품종 전시 및 홍보와 수박을 이용한 각종 경연대회,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패션수박'과 겉껍질이 노란 '망고수박'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함안군은 이마트와 납품해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은 예로부터 남고북저의 지형으로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하다"며 "남강에서 유입된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 높은 수박이 재배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수박축제 관계자는 "작년 함안수박축제 프로그램 중 '대형 화채 만들기'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도 함안수박을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함안수박축제는 제29회 아라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아라제는 함안의 아라가야 역사와 문화와 보존하기 위함이며 함안공설운동장과 연꽃테마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함안 낙화놀이 시연 및 함안 낙화연 날리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축제'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