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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전국 최초 택시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원거리 명석·대곡·금산면 지역 구성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4.04 18: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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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최기두)는 4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택시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한 진주소방서 택시전문의용소방대는 초대 대장 최정철(진주시 개인택시 지회장)을 포함한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명석·대곡·금산면 지역의 모범택시운전기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소방대는 화재, 구조·구급 등 재난발생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이전에 초동조치를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정철 전문의용소방대장은 "진주시에 택시전문의용소방대가 창설된 만큼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 24시간 출동가능 하도록 해 지역 사회의 재난 최일선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최기두 서장은 "이번에 신설된 택시전문의용소방대의 기동성과 지역 곳곳에 배치된 의용소방대가 힘을 더한다면 앞으로 진주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