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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후보 유세 '넥타이 부대' 눈길

SUV 오픈카 '춘카'와 함께 유권자 표심 두드려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4.04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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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13 총선을 위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후보의 '넥타이 부대' 유세단과 SUV 오픈카 선거운동 차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별화된 선거운동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두드리고 있는 것. 

김 후보 유세단의 특징은 아침 저녁 출근 인사길에 함께하는 넥타이 부대라는 점. 기존 당색을 상징하는 선거운동복을 입고 율동에 맞춰 움직이는 유세가 아닌 넥타이를 맨 일반 직장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김 후보 유세단의 주력 분위기 메이커다. 

이들은 부산진구의 변화를 바라는 40·50대 직장인들로 김 후보의 아침 및 저녁 출근길인사에 동반해 넥타이 부대가 만드는 색다른 풍경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김 후보 선거운동캠페인 차량을 운전하는 성랑문씨는 "나부터 2주간 휴가를 얻어 자원봉사하고 있다"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직장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의 선거유세차도 다른 선거캠페인 차량과 다르다. 뉴코란도 오픈카를 개조해 만든 선거캠페인 차량은 유선형의 차체를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으로 치장하고 있다. 운전석 뒤편의 좌석을 떼어낸 자리에 김 후보가 탑승해 지역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 외형이 특이해 방문하는 곳곳에서 어린이, 청년 및 여성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